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의 부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. 김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싸이월드 해킹 사건과 관련해 "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국내 해킹 중 사상 최대치"라며 "은행 카드사에 이 정보를 가지고 접근하면 보이스 피싱 등 엄청난 2차 피해가 우려된다"고 했다.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"이명박 정부 들어 청와대, 국방부, 현대캐피탈, 농협, 옥션 등 대규모 해킹이 있따르고 있다"며 "이 정권 들어 과기부를 없애고 정통부를 없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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