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류현진 윤석민 괴물투수들의 데자뷰 현상 Jul 31st 2011, 02:47  | 지난해 이 맘때를 살펴보자.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대세였다. 지난해 7월31일까지 13승4패, 방어율 1.61, 탈삼진은 152개를 잡았다. 세 부문 모두 선두. 투수 트리플크라운(다승, 방어율, 탈삼진 모두 1위)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었다. 그러나 윤석민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. 지난해 6월18일 SK전이 끝난 뒤 오른손으로 라커를 때려,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. 그리고 개점휴업했다. 투구내용은 준수했지만,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. 당시 윤석민은 4승3패, 방어율 3.72, 77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. 성적만 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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