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年7月3日日曜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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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현준, 부활을 알린 혼신의 133구
3 Jul 2011, 12:57 am

[OSEN=박광민 기자] '광속 사이드암' 박현준(25, LG 트윈스)이 혼신을 다해 133구를 뿌리며 시즌 초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. 박현준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'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'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4피안타 3사사구 3실점(3자책)을 기록했다. 무엇보다 박현준은 시즌 초 보여줬던 빠르고 낮게 깔리는 묵직한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의 위력을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. 이날 박현준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으며, 9회에도 145km 직구를 꾸준히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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